개발자는 끝났다.
AI가 코드 작성을 대신하는 시대, 개발자는 끝났는가. 문제 정의와 상상력, 임파워먼트를 통해 결과까지 책임지는 AI 시대 개발자의 역할을 묻는다.
AI가 코드 작성을 대신하는 시대, 개발자는 끝났는가. 문제 정의와 상상력, 임파워먼트를 통해 결과까지 책임지는 AI 시대 개발자의 역할을 묻는다.
서머싯 몸의 소설 《면도날》 독서 후기. 구도자 래리부터 사랑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사벨, 사교계의 인정에 매달린 엘리엇까지, 저마다 깊이 원한 것 쪽으로 끌려가며 자기 운명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
AI가 일자리를 가져가기 한참 전에 먼저 가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삼체》의 지자 비유로 풀어낸 몰입과 소유감의 상실, 주니어의 성장 사다리, 그리고 AI 시대의 면벽 계획.
2026년 2분기에 읽은 12권의 책 후기. 패턴 파괴자들, 삼체, 구상섬전, 요리를 한다는 것, 악마와 함께 춤을, 브레이크 넥, 싯다르타, 배움의 발견, 8번 출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모든 것은 결정되어있다, 공정하다는 착각까지.
댄 왕의 '브레이크넥' 독서 후기. 공학자가 다스리는 중국과 법률가가 다스리는 미국, 그 사이에서 산업도 절차도 어정쩡하게 닮은 한국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록.
Theo가 두려움을 무릅쓰고 만든 영상 — Gemini 3.5 Flash 가격 은폐, Anti-gravity CLI 오픈소스 배신, Railway 계정 차단. vendor 신뢰가 모델 성능을 이긴 시대의 두 번째 증거.
크리스타 K. 토마슨의 '악마와 함께 춤을' 독서 후기. 분노와 시기, 경멸 같은 부정적 감정을 제거할 결함이 아니라 삶에 대한 애착의 신호로 읽는 법.
류츠신 삼체 3부작 완독 감상. 최고는 2부. 뤄지라는 평범한 구원자, 그 반대편의 토마스 웨이드. 넷플릭스 시즌2 기대.
AI가 코딩하고 사람은 오케스트레이터라는 산업 내러티브는 환상이다. 감독의 역설, 측정된 인지 부채, 가챠로 본 SDD의 함정. 코드를 안 보는 CTO는 환상이다.
Lars Faye의 글. 'AI가 코딩하고 사람은 오케스트레이터'라는 산업 내러티브에 대한 정면 반박 — 인지 부채와 기술 퇴화는 이미 측정되고 있다.
컴퓨트 위기, AI 삼각구도, 그리고 이념보다 GPU가 먼저인 시대.
본질로의 회귀, 분절된 R&R의 종말, 생산 중독 경계 — RecruitFirst Korea가 정리한 AX 인터뷰의 세 아젠다.
사회성을 잘 갖춘 사람은 혁신할 수 없을까. 순응은 약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값이다. 가장 근본적인 한계는 타인의 규칙으로 자기 성공을 정의하는 것이다.
AI 시대에 살아남는 사람은 더 많이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다. 직무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답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은 이유와, R&R의 종말, 책임지는 인재의 행동 패턴까지.
AI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모델이 아니라 잘못된 시작점이다. 빠르게 만들 수 있을수록 '무엇을 만들지'를 결정하는 일이 더 무거워진다. 도구는 그 결정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
OpenClaw·Hermes 라우팅 사건과 OpenAI 'Where the goblins came from' 비교 — 모델 성능이 아니라 신뢰의 시대
Theo와 Mitchell이 본 신뢰의 4기둥 붕괴
퇴사 1년 뒤, 글과 제품과 사람 앞에서 보낸 두 달. 좋은 파트너도 좋은 멘토도 되지 못한 솔직한 회고.
2026년 1분기에 읽은 10권의 책 후기. 스토너, 돌파력, 명상록, 소스 코드: 더 비기닝, 피를 마시는 새, 크래프톤 웨이 두 번째 이야기, 우리는 실리콘밸리에 속았다, The Score Takes Care of Itself, F1 더 포뮬러, 원칙까지.
빌 월시의 리더십 책 「점수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독서 후기. 좋은 재능과 나쁜 태도의 등식, 가르침이 곧 리더십의 정의라는 선언, 위로 향하는 리더십까지 — 슈퍼볼 3회 우승 감독이 남긴 리더십 원칙을 내 실패 위에 겹쳐 읽은 기록.
AX 추진팀 신설의 역설. MIT NANDA는 성공한 5%가 중앙 AI 랩이 아니라 현장 관리자가 주도한 조직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으로 CTO가 된 경험에서 배운 것. 조직 AX의 제1원칙은 도구가 아니라 조직과 사람이다.
2026년 3월, litellm과 axios 공급망 공격이 연달아 터졌다. 의존성이 편의에서 신뢰로, 신뢰에서 위험으로 변해온 10년을 추적하고, 제로 디펜던시 설계가 왜 미니멀리즘이 아니라 생존 전략인지를 코드로 증명한다.
AI 도구를 잘 쓰는 사람이 AI Native Engineer가 아니다. 원리 없는 감각은 추측에 머물고, 감각 없는 원리는 학문에 머문다. 삽질, Maker의 역풍, 마법사의 오류를 겪으며 깨달은 것 — AI 시대 엔지니어의 정체성은 도구가 아니라 원리 위의 감각에 있다.
AI 도구 전사 도입과 AX(AI Transformation) 전환은 전혀 다른 일이다. 기능 조직 위에 AI를 얹는 것이 아니라, 역할·KPI·파이프라인·거버넌스를 다시 설계해야 진짜 AX가 시작된다.
Qwen 3.5 Flash로 책 목차(ToC) 인식 기능을 만들면서 겪은 Do Work → Good → Great 엔지니어링 여정. 2000달러를 태운 사전 수집 실패부터, 동기 API → 비동기 작업 시스템 → SSE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모델이 80점을 내면 나머지 20점은 엔지니어링으로 채우면 된다.
CTO 시절 코드 리뷰의 현실부터 AI 시대의 담론까지. Simon Willison, Kent Beck, Bryan Finster, StrongDM, Salesforce, latent.space — 코드 리뷰를 둘러싼 스펙트럼을 정리하고, 결국 무엇을 리뷰해야 하는지 묻는다.
Anthropic과 CodePath가 만든 AI Engineering 커리큘럼을 주차별로 분석한다. AI가 코드를 다 짜주는 시대에도 기초와 비판적 코드 읽기가 왜 핵심인지, 커리큘럼에서 도출한 AI Native Engineer 인재상과 내 멘토링 경험을 함께 풀어본다.
퇴사 후 안식년, 이탈리아 여행, 파트너와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다시 일을 시작하기까지. 회고라기엔 결과물이 없고, 일기라기엔 너무 길다.
Karpathy가 바이브 코딩의 후속 개념으로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을 제시했다. 에이전트에게 일을 시키는 시대, 엔지니어가 키워야 할 9가지 능력과 각각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정리했다.
같은 AI를 쓰는데 왜 격차가 벌어질까? Stripe 3,000명 데이터, MIT 뇌파 연구, Stanford 아첨성 연구가 가리키는 답. AI는 당신만큼만 똑똑한 게 아니라, 당신이 듣고 싶은 말만 해주는 거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