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글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블로그 플랫폼은 계속 변합니다. 어느 날 본문에 광고가 붙고, 잘 읽히던 글이 개편된 알고리즘에서 사라지고, 서비스가 문을 닫으면 글도 같이 없어집니다. 글은 내가 썼는데, 글의 운명은 플랫폼이 정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POSSE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내 도메인에 먼저 올리고, 다른 곳에는 복사본을 두는 것. 플랫폼이 어떻게 되든 원본은 내 손에 남습니다.
문제는 발견입니다. 개인 도메인에 쓰면 읽는 사람이 없습니다. 트렌딩도 추천 피드도 없으니까요. 기업 기술 블로그를 모아 보여주는 곳은 이미 있지만, 개인 개발 블로그를 모아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Indieblog는 그 부분을 맡습니다. 글은 각자의 블로그에 쓰고, 독자를 만나는 일은 여기서 합니다.
이렇게 운영합니다
본문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보여주는 건 제목과 요약, 썸네일까지입니다. 글은 원래 블로그에서 읽습니다.
원본이 기준입니다
글의 대표 주소는 언제나 원본(canonical)입니다.
클릭은 전부 원본으로 갑니다
독자를 여기에 가둘 이유가 없습니다.
빼달라고 하면 바로 뺍니다
수집을 원치 않는 블로그는 요청 즉시 제외합니다.
추적하지 않습니다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통계만 봅니다.